후지이 미나, 한국 진출 일본인 배우 케이스가 될수 있을까?

 

외국인 친구들이 한국 여행을 하며, 우리나라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 [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], 이 프로그램에 낯선 얼굴이 출연한 적이 있습니다. 그녀의 이름은 후지이 미나.

 

 

 

예쁘장한 얼굴에 수준급의 한국어 실력을 보인 이 여성은 비브로스 엔터테인먼트 소속사의 배우, 후지이미나인데요. 이 방송 방영 후 후지이 미나를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듯 합니다. 그녀는 왜 일본이 아닌 한국에서 활동하는 것을 선택했을까요?

 

 

[후지이 미나, 그녀는 누구인가]


먼저 후지이 미나가 누구인지 알아보겠습니다. 한국인의 피는 섞이지 않은 순수 혈통의 일본인인데요. 어릴적 어머닌의 권유로 뮤지컬 오디션을 본 것을 계기로 일본에서 1998년 <스크루지와 작은 공녀 세라>에 출연하게 됩니다. 이후 CF 활동을 했고 2006년에는 영화 <심슨즈>로 활동했는데요. 한국에는 2013년 강심장에 출연, 이후부터 판다양과 고슴도치, 안녕하세요, 식신로드 등 드라마나 예능활동을 주무대로 한국활동을 시작합니다.

 

 

 

[후지이 미나가 한국을 선택한 이유]


이처럼 어릴때부터 일본에서 활동하며 나름 얼굴을 알렸던 후지이미나지만, 2012년부터 한국활동을 시작한 이유가 궁금한데요. 후지이미나는 겨울연가로 한류문화에 관심을 가졌었고 이후 자연스럽게 한국활동의 문이 열린 듯 합니다. 특히 2012년 한국어를 할 수 있는 일본인 배우가 필요했던 한일합작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후지이미나의 한국활동이 시작된 것인데요. 또한 일본에서는 큰 주목을 받지 못하던 후지이미나였지만 한국활동 후 오히려 일본에서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.

 

 

[명문고 출신의 후지이미나]


청순하고 예쁜 외모를 가진 후지이미나는 어릴적 공부를 잘한 것으로도 유명한데요. 게이오대학교 같은 재단안에 소속된 게이오 고등학교 출신으로, 자연스럽게 게이오대에 입학하게 되었는데요. 대학교에서는 문학과 인간과학을 전공하기도 했습니다. 후지이미나는 이 전공이 연기와 통하는 점이 많았다고 하는데요. 앞으로 한국에서도 다양한 연기활동을 하고싶다는 욕심까지 가지고 있는 후지이미나.

 

 

 

그녀가 넘어야 할 산은 많습니다.한국어를 더 능통하게 익혀야 하고 한 때 예능 출연으로 붐을 일으켰던 유민이 결국 발음 등의 문제로 연기에는 실패한 선례가 있는 데요.그럼에도 낮선 환경과 미묘한 한일 관계 속에서도 도전 할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박수를 보낼만 합니다.

 

예능같은 단편적인 출연보다는 드라마같은 연기활동으로 배우의 면모를 더 보여줄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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